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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확대_BRT, 급행버스 도입_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길 최대 30분 빠르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5.02 조회수 131
- 2층 전기버스 및 출퇴근 전세버스 등 확대로 1일 수송력 약 1.8만명 증가
- 버스전용차로 도입(△24분), BRT(△14분)‧급행버스(△30분)으로 운행시간 단축
- 양재역 환승센터 추진, 평택 고덕 집중투자사업 연내 본격 공사 발주·착공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발표한다. 

 ㅇ 이번 방안은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1.25)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으로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 수도권 남부지역*은 2기 신도시 등 다수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른 인구집중으로 여러 도시(수원‧용인‧화성 등)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등 4개 권역 중 서울로 통행량이 가장 높은 권역**이다. 

    * 과천, 광명, 군포,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평택, 화성(이상 14개 기초지자체) 

   ** (’23년 서울 1일 통행량, 천통행) 동부권 611, 서부권 863, 남부권 1,612, 북부권 683

 ㅇ 특히,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지하철 1‧4호선 등 다수 광역철도를 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인구가 많아 광역버스 이용객수*는 他 지역 대비 높은 수준이다. 

    * (‘23년 광역버스 1일 이용객수, 명) 동부권 101,754, 서부권 56,214, 남부권 329,292, 북부권 99,587

  - 제한된 광역버스 공급에 따른 높은 만차율*로 남부지역 주민들은 출·퇴근 등 과정에서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 (권역별 광역버스 만차율) 수도권 전체 22.1%, 남부권 29.7%
 ㅇ 이에 대광위는 광역버스 의존도가 높은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2층 전기버스 등 광역버스를 대폭 확충하고, 버스 속도 제고 등 버스 서비스 개선을 핵심 내용으로 단기 대책을 마련하였다. 

□ 이번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광역버스 수송력 확대) ’24년 2층 전기버스 전체 물량(50대) 중 40대(80%)를 4월부터 12월까지 수원‧화성‧용인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출퇴근 전세버스도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지역에 집중 배차한다.

    * 1일 광역버스 수송력이 약 18,400명 추가 확대될 전망

□ (수요 맞춤형 공급 확대) 지자체 수요 및 대중교통 이용객 목적지 분석을 토대로 광역버스 추가 노선 신설 및 증차를 추진한다. 교통사각지대에는 광역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도입하는 등 수요 맞춤형 공급을 확대한다.

 ㅇ 대중교통 이용객 목적지 분석(교통카드 OD자료)을 토대로 수요 맞춤형 출퇴근 전세버스 등을 추가 투입(용인‧시흥‧성남‧화성 등 14회 규모) 하고,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광역버스 노선신설*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지자체 수요를 토대로 노선위원회(6월)를 거쳐 확정할 예정(5개 노선 이내)
 ㅇ 교통사각지대 또는 입주 초기 등 사유로 수요 부족에 따라 정규노선 신설이 곤란한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 DRT를 운영*한다.

    * (수원) 당수지구~양재역(3대, `24.2~), (용인) 서울병원~양재역(2대, `24.1~)

  - 나아가 여객자동차법 시행령 개정(`24.7)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ㅇ GTX-A 개통(‘24.3)에 따라 동탄역 중심으로 연계 교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탄신도시 외곽지역은 동탄역까지 노선 부재 또는 긴 배차간격으로 GTX-A 이용에 불편이 있었던 만큼, 7개 노선(출퇴근 시 각 3회 운행, 10~15분 간격)을 추가 확충하여, GTX-A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 최대 6백~1천명 GTX-A 수요 증대 전망

□ (광역버스 속도 및 서비스 제고) 남부지역 광역버스 이용객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광역버스 속도 및 서비스를 제고한다. 

 ㅇ 지방도 309호선 청계 IC에서 과천 IC까지 총 6.3km 구간에 시간제 버스전용차로*를 경기도와 협의하여 도입할 예정이다(’25.下). 

    * 왕복 8차로 구간으로 06~09시, 17~20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 도입

  - 이를 통해, 사당‧양재역 등으로 이동하는 수도권 남부지역 총 27개 노선버스(103대/시, 일 승차인원 약 7만명 이용 추정)의 출퇴근 운행시간이 최대 24분(29→5분) 단축될 전망이다.
  - 또한, 경기도에서는 ’30년 이후 수도권 남부지역 신도시 입주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해당 도로의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는 한편, 남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추가 도로 신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ㅇ 성남시에는 구도심(남한산성)에서 서울 복정역까지 총 10.2km 구간에 대해 BRT(Bus Rapid Transit)를 도입*한다. 

  - 이를 통해 총 67개 노선 버스(일 승차인원 약 8만명 이용 추정)의 운행시간이 최대 14분(31→17분) 단축될 전망이다. 

    * 대광위에서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24년 착공 → ’25년 1단계(모란역~남한산성, 5.2km) → ‘26년 2단계(모란역~복정역, 5.0km) 순차적으로 개통 예정

 ㅇ 수원(1개), 용인(2개) 일반 광역버스 노선에는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를 최초로 도입한다. 기존 노선 대비 운행시간은 최대 30분 단축*된다. 

    * (수원) 1112번(경희대~강변역) 20분 단축(85분 → 65분)(용인) 5001-1번(명지대~신논현) 20분 단축(85분 → 65분), 5600번(명지대~강변역)       30분 단축(115분 → 85분)

  - 특히, 일반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추가 증차분을 활용하여 급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ㅇ 또한, 남부지역은 높은 만차율로 인해 광역버스 이용객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는 만큼, 좌석예약제 적용노선 및 횟수도 대폭 확대(노선37→53, 횟수81→118) 한다. 

    *(1단계) 4.22(월)~,+26회 / (2단계) 5월(급행화 연계),+6회 / (3단계) 6.10(월)~,+11회

 ㅇ 지난해 말 명동 등에서 문제가 되었던 도심 내 광역버스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분산 및 조정*할 예정이다. 

    * 별도 보도자료 배포 ☞ “명동‧강남 퇴근길, 광역버스 노선조정으로 상습 정체 해소”

  - 명동 경유 광역버스 노선은 회차경로(남산터널→소월길) 및 정류장을 조정(남대문세무서→명동성당)한다. 남대문세무서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대수를 시간당 143대에서 106대로 감소, 운행시간(서울역~순천향대병원 구간)을 최대 8분 단축(36→28분)할 계획이다. 

    * 남부지역 대상 광역버스 노선은 성남 2개, 화성 4개, 용인 7개 

  - 강남 경유 광역버스 노선은 역방향 운행 및 가로변 전환으로 조정한다. 강남역 인근 강남 중앙차로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대수를 시간당 198대에서 145대로 완화하여, 운행시간(신사~뱅뱅사거리)을 약 12분 단축(51분 → 39분)할 계획이다. 

    * 남부지역 대상 광역버스 노선은 용인 5개, 화성 6개

□ (광역교통시설 본격 공급) 서울 주요 거점인 양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남부지역 집중투자사업도 본격 추진하는 등 광역교통시설 공급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ㅇ 먼저, 3호선‧신분당선 및 다수 광역버스, 장래 GTX-C도 운행되는 교통 허브로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핵심 거점인 양재역에 서초구청사 복합개발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 올해 5월 대광위와 서초구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용역을 시작하여 ’25년초 기본계획 수립, ’27년 착공, ’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ㅇ 4대 권역별 집중투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 평택 고덕지구 집중투자사업(2개*)은 지자체와의 노선 갈등, 주민집단 민원 등으로 수년간 지연된 사업으로서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TF (2.27 발족)에서 갈등조정 및 신속 인‧허가 등 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올 하반기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 1) 국제화계획지구~국도 1호선~동부우회도로 신설(총사업비 2,129억원)2) 지방도 314호선~지방도 306호선~송탄고가교 신설‧확장(총사업비 794억원)

  - 평택 고덕지구와 인근 주요 간선도로(경부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간 운행거리가 단축되어, 고덕지구 입주민의 교통편의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ㅇ 집중투자사업 외에 남부지역 개발지구 내 주요 교통인프라 사업도 연내 발주 및 착공(3개 지구 5개 사업*)하여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한다. 

    * (화성 태안 3) 국지도 84호선 확장, (안산 장상) 장하역 환승시설 설치 (오산 세교 2) 오산역 환승주차장 건설, 오산역 환승주차장 연결도로 신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 이들 교통인프라 사업의 착공을 통해 개발사업 지구에서 간선도로 등 인근 광역교통시설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이번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제고 방안」을 통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출퇴근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ㅇ 아울러, 강 위원장은 “지난 민생토론회 때 약속한 수도권 全 지역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앞으로 북부권 및 동부권 교통대책 등도 조속히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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