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소식

  • 소통센터
  • 도로소식
제주_제주형 사람자연중심 도로건설 가이드라인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05.02 조회수 154
■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 차량 중심의 이동체계를 탈피해 설계단계부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가로공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방향을 논의 중이다.

 

○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의 도로 조성과 녹지공간 확대로 도로이용자의 편의와 힐링을 모두 만족시키는 걷고 싶은 길, 달리고 싶은 도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 환경친화적 도로설계 기준을 마련하는 만큼 제주지역 도로·건설, 교통, 도시계획, 경관, 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도·행정시 실무팀장을 중심으로 전담팀이 꾸려졌다.

 

○ 제주도는 우선 제주형 사람과 자연 중심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제1차 실무협의 토론회(4월 25일)를 열고 가이드라인 수립 방향과 중점 고려사항 등을 논의했다.

 

■ 첫 회의에서는 ▲친환경적인 도로노선 선정 ▲도로설계기법 ▲사람 중심의 도로설계 기준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도로시설물 경관화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환경친화적 도로 노선선정 시 지역의 특이한 지형 형상의 보전, 대규모 지형 변화·경관 영향 최소화, 주요 식물종와 식생의 보전 등을 고려해야 하며 노선선정 추진 절차를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 환경영향평가 항목 중 지형·지질, 동·식물, 수리수문, 토지이용, 위락·경관 등 주요 평가항목 5개에 대한 환경훼손 저감방안 설계기법 마련도 필요하다.

 

○ 제주만의 특색있는 환경친화적 횡단 구성 및 도로공간 재편 설계기준과 보행자·자전거 이용자 모두 동일한 위상으로 함께 이용하는 도로환경 개선방안도 고려사항이다.

 

○ 도로 외부에서 바라보는 인공구조물과 지역환경의 조화 등 도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도로경관 방안도 담겨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 또한, 가이드라인(안) 설정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됐다.

 

○ 도시지역의 도시열섬 완화를 위한 탄소중립 방안 마련, 미세먼지 저감 수종 제시, 비도시지역 잔여부지를 활용한 지역만의 가치를 접목시킨 공간 마련, 식수대 형태의 다양화, 가로수 유효 폭원 이외에 녹지 및 녹지 공간조성 기준 보완 등이 제시됐다.

 

■ 제주도는 전담팀의 추가 협업회의를 거쳐 수렴된 의견을 종합 분석하고 올해 하반기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각 실무부서에 배포해 설계단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주형 사람과 자연 중심의 도로건설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보다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과 자연중심의 도로건설 가이드라인 방향(안)

 

첨부파일
이전글 제주_25~35년 제주도 지능형교통체계 추진..
다음글 제주_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편입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