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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이닉스 김병채 대표이사를 만나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6.18 조회수 281


김병채 대표이사를 만나다.

“조용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전심전력할 것”

㈜포이닉스 김병채 대표이사


주식회사 포이닉스는 도로교통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복층포장 소음저감 기술의 특허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포이닉스는 2003년에 설립한 이후 다양한 기술개발 노력에 힘써왔다. 특히 2012년에는 환경부 신기술 인증 제367호 ‘방사형 SBS 개질제를 이용한 복층 포장 구조에 의한 도로교통 소음저감 기술’을 획득하였고, 2015년에는 환경부 검증 제178호를 획득하였다. 포이닉스는 당사가 포장한 도로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로 소음저감 성능과 도로 내구성 5년 보증제도를 도입하였으며, 동 기간 동안에 도로 공극막힘 청소를 무상 지원하며 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제도적으로 책임지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지난 6월 14일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포이닉스 본사에서 김병채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 포이닉스는 저소음 복층 포장 기술을 보유한 도로 포장 전문업체입니다. 2003년 설립된 포이닉스는 2006년부터 저소음 포장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7년 저소음 포장에 이어 2011년 복층 포장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현재에도 기술팀에서는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포이닉스는 도로포장기술 분야에 기술과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회사는 도로포장 시공에서부터 소음저감 성능, 내구성, 공극률, 도로 무상청소 등 유지관리까지 5년간 보증해주고 있습니다. 발주처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최상의 기술을 적용하고 보증제도를 도입하여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고 있습니다.



■ 포이닉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저소음포장 기술을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회사에서는 ‘RSBS 복층 저소음 배수성 포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도로를 포장하면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일반 도로에 비해 90% 잡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 신기술인증 제367호도 획득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로포장 소음저감효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입니다. 또한 기술검증을 신청하여 2015년 5월 도로교통 소음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기술검증 제178호(환경부 공고 제2015-427호)’를 획득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부서를 운영하면서 도로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수년을 밤낮으로 노력했습니다.



■ 대도시 도로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좋아할 만할 기술인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다. 결국에는 도로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주민들이 이 기술을 알게 되면 가장 좋아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 포이닉스 기술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시공실적이 있었던 발주처에서도 굉장히 만족해하십니다.
요즈음 간선도로 주변 지역에 주택단지를 개발해 공급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도로 소음으로 인한 수면장애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민원과 피해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물론 도로 소음을 막기 위해 방음벽이나 방음터널을 시공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도시 미관도 저해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고 고층에는 소음 저감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공비라든지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여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포이닉스에서 개발한 도로포장은 아파트 5층 높이의 방음벽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도로 소음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입니다.



■ 도로포장만으로도 차량 소음이 줄어드는 원리가 무엇입니까?


▷ 도로교통 소음의 90%는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릴 때 타이어와 홈(요철)에 밀폐된 압축 공기로 인한 것입니다. 차량이 빨리 달릴수록 소음도 커집니다. 고속도로가 일반 도로에 비해 소음이 큰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우리 회사가 개발한 복층 저소음 포장 기술은 상부에 8㎜의 작은 골재, 하부에 13㎜의 큰 골재를 포설해 복층 구조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참고로 단층 저소음 포장은 5㎝ 두께 도로를 한 번에 포설하고 다지는 개념인 데 반해, 복층 포장은 상부층 2㎝와 하부층 3㎝로 구분하되 동시포설 장비를 사용하여 다지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복층 골재 사이의 틈으로 소음이 투과되어 빠져나가 소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술은 일반 아스팔트 도로 포장에 비해 공극률을 22% 늘려 소음을 9㏈ 이상 줄여줍니다. 차량 100대가 동시 주행할 때 발생하는 소음의 8분의 1 수준입니다.



■ 어느 정도 소음저감 효과가 있나?


▷ 기술검증 제178호의 소음진동공정 시험기준의 측정방법으로 소음저감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일반 아스콘 대비 9.1dB(A)의 소음저감과 국제기준인 ISO에 의한 측정방법(CPX)으로 10.9dB(A) 소음 저감을 확인했습니다. 아스팔트 도로 공극막힘의 청소 효율성 평가에서도 96.8%의 우수한 회복률을 확인하여 신기술의 효과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검증받았습니다.



■ 도로소음 저감효과가 검증된 구체적인 사례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 국가로부터 신기술을 인증받고 기술검증을 획득한 후 공공기관에서 확인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례를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사)한국소음진동학회에 의뢰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와 서하남IC사이(STA.2+584~2+599)지점에 이 기술을 적용하여 시험을 확인했습니다.
한국소음진동공학회 이재응 중앙대 교수팀이 시공 전인 2018년 8월과 시공 후인 10월에 각 2주에 걸쳐 복층 저소음 포장 포설 직전과 직후 두 시점의 도로 소음을 측정했습니다. 측정 장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나들목 개량공사 구간 내 본선 상·하행선 700m 지점이었습니다. 민원 발생 지점 또는 실제 거주지 등 도로변 2곳과 수음원 3곳을 선정했습니다. 측정 결과 소음도가 높고 정상주행조건 시속 80㎞ 이상을 만족하는 분석 시간대인 밤 10~11시, 새벽 5시 30분에서 6시 30분에 복층 저소음 포장 도로가 기존 도로보다 평균 10.4㏈ 소음이 저감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앞서 말씀하신 기술이 적용된 또 다른 도로가 있다면요?


▷ 남양주 별내지구 외 50여개 이상의 현장에 시공 적용하였습니다. 우리가 시공한 도로 포장을 통해 도시미관과 조망권을 해치지 않았으며, 방음벽으로 인한 한 여름 아파트 열대야 현상까지 사라져 주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사업지구 내부도로와 지역 간 고속화도로인 세종, 별내, 망포지역 등 세 곳에 적용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 경제성은 어떤가요? 도로포장도 워낙 경쟁이 심해서 특별한 가격 경쟁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도로 소음을 10㏈ 낮추기 위해 필요한 일반 포장과 방음벽 설치비, 유지관리비 등을 고려하면 포이닉스의 복층 저소음배수성 포장 기술이 훨씬 저렴합니다.
RSBS복층 저소음 배수성 포장기술은 동일한 소음저감 성능 기준 방음벽, 방음터널의 공사비 및 유지관리비 대비 약 15∼30% 수준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아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신기술 RSBS복층 저소음 배수성포장 기술이 적용된 도로를 체감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요구로 추가 발주공사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할 만큼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 포이닉스가 시공한 도로포장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우리 회사는 복층 포설이 가능한 복층포설 전용장비인 In-Line Paver 1set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공 품질 향상 및 장비 기술자 양성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죠. 시공장비를 통해 도심지나 주택단지 인근의 도로공사에 우리 포장기술이 적용되면 방음벽이나 방음터널 설치에 따른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음벽 높이를 낮춰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도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복층 저소음 포장 공법은 빗길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도 있습니다. 골재와 골재 사이의 틈으로 배수도 원활하게 이뤄져 비로 인한 도로 위 난반사, 수막현상도 사라져 빗길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는 셈이죠. 특히 노약자, 여성운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일반 아스팔트 도로는 공극이 2~4%로 미세하여 미세먼지, 작은 모래, 황사 등 먼지 등이 도로표층에 쌓여 차량통행으로 인해 비산하여 도로변 농작물, 축사, 아파트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복층저소음배수성포장은 표층에 공극(22%이상)이 많이 형성돼 미세먼지, 작은 이물질 등이 공극으로 수며 들어 공기 중에 미세먼지 농도를 점차 감소시켜 줍니다.



■ 처음에 도로포장 보증기간에 대해 언급하셨는데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기존 도로포장의 하자보수기간 2년입니다. 우리 포이닉스는 ‘RSBS복층 저소음 배수성 포장’을 적용한 구간에 대하여 내구성과 소음저감 성능, 유지관리 청소까지 5년간 보증하는 “5년 성능보증제도”를 도입하였다.
우리 기술을 적용한 복층 저소음 포장도 공극이 먼지 등으로 막혀버리면 소음 저감 효과는 당연히 줄어들게 되겠죠. 그래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막힌 공극을 청소해줘야 하는데, 도로포장 성능을 장기간 유지시키기 위하여 저소음 배수성 포장 전용 ‘신개념 청소장비’를 국내 최초로 직접 개발하여 유지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신개념 청소장비’는 저압으로 물을 흘리고 도로에 진동을 줘서 불순물을 무르게 만든 뒤 흡입하는 방식인데, 테스트해본 결과 공극의 이물질을 약 96%까지 없애줬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빨랫방망이로 빨래를 두들겨 묵은 때를 벗겨내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향후 전기차나 수소차 수요가 증가하면 도로교통 소음 중에 엔진 소음은 사라지고 타이어 노면 소음만 남게 됩니다. 도로 포장만으로 타이어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포이닉스의 ‘RSBS 복층 저소음배수성 포장 환경부 신기술’이 도로교통 소음 저감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저는 자부합니다. 포이닉스는 주택 간의 층간소음에 이어 도로 소음도 사회적 이슈가 될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예상하여 기술개발을 완료하였고, 포장 유지관리 장비와 인력도 확보하여 도로지역 소음피해 주민들뿐만 아니라 발주처의 요구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고층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있는데 방음벽으로 소음을 막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도로가 어디에 개발될 지도 중요하지만 개통 이후에 관련 민원을 생각한다면 도로 자체적으로 소음을 잡아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들엔 방음벽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저소음 포장으로 대부분의 도로를 시공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전체 도로의 70%에 저소음 포장이 적용됐고, 일본은 고속도로를 저소음 포장으로 시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법제화하여 이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의 도로포장법이 법제화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포이닉스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도로협회 회원사들과 좋은 도로환경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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