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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_동북권 숙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 궤도_2023년 착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25 조회수 143
서울시, 동북권 숙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 궤도…'23년 착공
 - 1단계 월릉~대치 왕복 4차로 지하도로(12.2km) '28년 개통…민자‧재정사업
 - 민자구간(월릉~삼성)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안) 협상 완료…올 하반기 협약체결
 -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은 상반기 중 기본설계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발주
 - 1단계 구간 개통시 월릉교~대치 30분대→10분대 단축…동북권 발전 견인 기대
 - 1단계 개통 후 '28년 2단계 착공…성남강남 고속도로 단절구간은 국토부와 협력 추진 

□ 상습 정체 구간이자 집중 호우시 침수가 빈번해 동북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월릉~대치 12.2km, 왕복 4차로)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의 실시협약(안) 마련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가칭)동서울지하도로㈜와의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 재정을 투입하는 나머지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도 상반기 중으로 기본설계가 마무리된다.
□ 실시협약(안)은 총사업비, 통행료 등 사업시행과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긴 것으로, 민간투자사업의 근간이 된다. 시는 실시협약(안)에 대한 관련 검토‧심의 등 후속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사업과 재정사업 모두 2023년 착공해 2028년 개통한다는 목표다. 
  ○ 시는 2012년 3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상세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15년 8월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와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2020년 7월 대우건설 등 11개사로 구성된 (가칭)동서울지하도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와 우선협상대상자는 2020년 9월부터 실무협상을 진행해 2022년 4월 18일 실시협약안을 마련했다. 
  ○ 실무협상에는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주무관청 서울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정부측 협상단으로 참여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 (가칭)동서울지하도로㈜의 대표회사인 ㈜대우건설과 우선협상대상자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기술‧교통‧운영‧법률‧재무 등 분야별 소실무협상 등 총 49회 협상을 통해 세부내용을 협의했다. 

□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석계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왕복 4차로로 직접 연결하는 지하도로가 뚫린다.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파급을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완료시,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은 최대 41%(현재 일 11만8,985대→일 6만9,912대, 일 4만9,073대 감소 *성동JC~군자교 구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대교는 약 13.8%(현재 일 14만5,143대→12만5,081대, 일 2만62대 감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구간에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화화 후 중랑천 일대는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하천 내 도로인 동부간선도로의 고질적인 문제인 집중호우시 침수와 교통통제, 상습 지‧정체, 대기오염 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목표다.

□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 구간의 교통여건과 시의 재정여건, 사업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단계로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1단계로 교통개선을 위한 대심도 지하도로(월릉~대치, 12.2km)를 2028년까지 건설하고, 이후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월계~송정, 11.5km)을 지하화하고 중랑천에 수변공간을 조성한다. 
  ○ 1단계(월릉교~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12.2km, 왕복 4차로, 소형차 전용, ’28년 완료 목표) : 민자사업과 재정사업 두 가지로 나눠 건설된다. 민자사업은 월릉교부터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이다.(’15.4월 불변가 기준 총사업비 9,791억원, 민간 6,378억 원, 시비 3,413억 원) 재정사업은 영동대교 남단부터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까지 연장 2.1km 구간이다.(시비 3,348억 원 투입)
  ○ 2단계(노원구 하계동~성동구 송정동, 11.5km, 왕복 4차로, 전차종, 1조 6,376억원, ’28년 이후 착수) :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단거리 지역교통을 연결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완료 후에 중랑천 생태복원을 통해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 1단계 사업은 민간투자사업과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교~영동대교 남단, 10.1km)은 서울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동서울지하도로㈜가 지난 2년여 간(2020.9.9.~2022.4.18.) 총 49차례 실무협상 끝에 지난 18일(월) 실시협약(안)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완료 후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 1단계 민간투자사업 구간은 중랑천 및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연장 10.1km의 왕복 4차로 소형차전용 지하도로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IC와 군자IC를 이용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영동대로에 삼성IC, 도산대로에 청담IC 2개소가 신설된다. 
  ○ 진출입 IC 4개소에는 지하도로 내 공기를 정화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는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해 주변 환경피해가 없도록 계획했다. 

□ ‘재정사업’ 구간(영동대교남단~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2.1km)은 올해 상반기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 발주 및 계약절차를 이행해 내년 착공한다. 민간투자사업과 재정사업 구간 모두 2028년 동시 개통할 계획이다.

<1단계 개통 후 '28년 2단계 착공…성남강남 고속도로 단절구간은 국토부와 협력>
□ 한편,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구간이 끝나는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부터 ‘성남강남 고속국도 종점부’(일원동 일원터널교차로) 사이 단절구간 3.0km는 ‘성남강남 고속국도’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추진한다. 
  ○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단절구간 지하 연결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대규모 예산(약 3천억 원)이 소요되는 점, 성남강남 고속국도가 민간투자사업인 점과 그밖에 제도적 제약과 재원 마련 등의 문제로 조속한 결정은 어려운 상태다. 시는 양 기관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직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성남강남 고속국도’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까지 연결하는 고속국도를 건설하는 사업(9.5km, 왕복 4차로)이다. 민간사업자의 제안으로 국토교통부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20년 12월 민자적격성조사가 완료되어 전략환경영향평가 시행을 준비 중이다. 
  ○ 단절구간이 연결될 경우 서울 동북권~동남권~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되어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 교통편의 증진 등이 예상되며, 영동대로의 교통정체도 현재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를 해결하고, 동북권과 동남권 간선도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효과를 동북권으로 확산시켜 강남·북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앞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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