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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_대중교통부터 보행환경까지 폭넓게_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나선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20 조회수 161
서울시, '대중교통부터 보행환경까지 폭넓게'…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나선다 
  -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위해 폭넓은 이용환경 개선…대중교통, 보행 총망라
  - 지하철, ‘1역사 1동선’ 93.6% 확보,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는 99.4% 완료…’24년까지 100% 추진 나서
  - 저상버스 74.8%→100%…시각장애인 ‘버스 승하차 지원 시스템’’ 구축, 연내 경복궁역 2개 노선 시범 도입
  -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획기적 단축 32분→25분↓, 민간택시 활용 등 방안도 마련
  - 점자블록 정비, 경계선 턱낮춤 등 시설개선, 편의성↑…횡단보도 음향 신호기 설치 의무화, 보행 안전 강화  


□ 서울시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부터 보행환경까지 폭넓은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등 기반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보행 등 생활 이동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한 환경을 마련해나간다. 

□ 서울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보행 등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정책이 시민 생활과 연계가 깊은 만큼, 교통 분야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 이를 위해 먼저 지하철은 승강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을 확보해나간다. 서울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 설치는 99.4% 완료됐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현재 93.6%에서 ’24년 100%까지 높여나간다.
  ○ ’22년 3월 기준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93.6%이며, 30~40년 전 건설 등의 요인으로 역사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21개 역사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나간다. 올해만 청량리, 용답, 교대, 명동, 마천 등 5개 역사 승강시설을 완공하고, 종로3가, 강동, 새절, 청담, 복정 등 11개 역에 대해서도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 대안을 검토 중인 3개 역사에 대해서도 규격 축소, 인접건물 연계, 지하 터널구간 설치 등을 통해 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는 2곳을 제외하고 모두 설치 완료돼 총99.4%의 설치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서울 지하철 전 역사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역사 1동선’ 확보와 시설 정비에 집중한다.  
  ○ 해외 사례를 참고하면 서울 지하철의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높은 편으로 분석되며, 세계도시철도 협회인 CoMET(Community of Metros)에 가입된 런던, 뉴욕, 파리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확보율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등이 100%에 달하는 확보율을 보이고 있으나, 서울은 역사 수가 약 2배~3배에 이르러 방대한 운영 규모에도 승강 시설 설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내버스의 경우 저상버스 도입률을 ’25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 6,564대를 도입한다. 올해만 저상버스를 511대까지 늘려 74.8%까지 증진 시키고, 마을버스도 올해 71대, ’25년까지 73개 노선 235대 도입을 지원한다. 
  ○ 광역노선, 도로폭 협소·급경사 등으로 시내 저상버스 운행이 불가한 노선을 제외하고, 전 노선에 도입을 확대해나간다.
  ○ ’22년 상반기 친환경 정책과 연관해 전기 저상버스 65대, 수소 저상버스 10대를 도입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약 464대를(전기 444대, 수소 20대)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저상버스 도입이 저조한 마을버스 분야의 저상버스 도입률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회사에 전기버스 및 전기 충전시설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 또한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승하차 지원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하며, 탑승 시에는 자동 음성 서비스, 하차 시에는 시각장애인 휴대용 공용 리모컨을 통한 하차벨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반영할 전망이다. 연내 맹학교가 있는 경복궁역 경유 1711번, 7212번 2개 노선을 대상으로 6개 정류장에서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콜택시는 대기시간을 현재 32분에서 25분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나간다. 운전원을 증원하여 가동률은 10% 이상 향상시키고, 차량대수도 늘려 법정대수의 기존충족률을 114%까지 높인다. 이에 더해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도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민간 택시를 활용하는 등 접근성을 높인다.  
 ○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운전원 100명을 추가 투입하여 차량 1대당 운전원을 1.3명 이상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72% 수준의 장애인 콜택시 가동률을 10% 증가한 82%까지 높이고, 차량 법정대수 기준충족률도 ’25년까지 150%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 
 ○ 서울시는 현재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콜택시를 법정기준 577대를 초과한 632대(법정 기준 충족율  109.7%)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운행대수를 662대까지 더욱 늘려 확대 운용할 예정이다.
 ○ 현재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임차택시를 75대 운영 중에 있으며, 휠체어 및 비휠체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법인택시의 경험 및 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교통약자 보행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횡단보도에 접한 보도상 진출입부의 점자블록을 정비하여 시각장애인이 건널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경계석 턱낮춤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가 장애물 없이 보도를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 ‘18년~’21년까지 총 5,617개소의 횡단보도 진출입로에 대해 경계석 턱낮춤 및 점자블록 설치를 하였으며, 올해 1,347개소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다. 

 □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음향신호기를 추가 확대 설치한다. 시각장애인 밀집 거주 지역, 사회복지관 등 이용 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올해 약 600대를 추가 설치하고, 앞으로도 신호등 신규 설치 시 음향신호기를 의무화하여 시각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18년~’21년까지 총 4,619대의 음향신호기를 신규로 설치하였으며, 올해 약 6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 음향신호기 고장 등 불편 해소를 위해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연 2회 이상 음향신호기의 기능과 음성 안내 상태를 전수조사 하는 등 안전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 

□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부터 보행환경까지 더욱 폭넓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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