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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4개 기관_대형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13 조회수 137
서울시 등 4개 기관, 대형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 
 - 서울시, 서울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화물복지재단과 ‘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공동캠페인 추진
 - 4월 중순부터 시 소유 화물차 및 일반 화물차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배포
 - 한국교통안전 공단 6개 차량 검사소에서 스티커 배포, 관할경찰서 교통법규 단속 시 스티커 배포 병행

□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경찰청,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서울시 운행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부착 운행하는 등 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 자동차 사각지대는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의 구조적 요인에 의해 인접 차량이나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영역으로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대로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보행자 보호의무 강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 ’21년 한해 화물차에 의한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20년 10명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오는 7월 12일부터 횡단보도 일시정지 의무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통행이 우선되는 등 보행자안전 강화조치가 시행된다. 

□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물차에 부착되는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는 후행 차량의 안내를 위해 후면에 1면, 측면 접근 차량과 화물차 운전자에게 주의를 환기하기 위하여 운전석 및 조수석 외부 측면에 1면씩 부착된다. 

□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월 중순부터 시 산하 화물차를 포함하여 서울시 화물차 약 6,000대를 대상으로 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배부하여 부착하기로 했다. 
  ○ 시 산하 도로사업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화물차 226대, CJ대한통운 등 대형물류사 차량 약 1,000대에 우선적으로 부착할 예정이다.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서울 관내 6개 자동차검사소 성산자동차검사소(마포구 성산동), 상암자동차검사소(마포구 상암동), 구로자동차검사소(구로구 오류동), 노원자동차검사소(노원구 하계동), 강남자동차검사소(강남구 율현동), 성동자동차검사소(성동구 송정동) 등 6개소
에서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배포 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02-309-50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향후 공단은 서울 시내 트럭터미널, 농수산물도매센터 등 주요 화물집결지에서도 수시로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 서울경찰청은 4월부터 교차로 내 우회전 방법 및 신호 위반 등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계도 및 단속을 하고 있고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배포도 병행할 예정이다. 
  ○ 31개 경찰서를 통해서 관내 화물차 집결지 방문 계도 및 법규위반 단속 시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배포한다.

□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에 따르면, 화물차의 경우 사각지대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넓게 발생하며 일반 승용차에 없는 전방 사각지대도 1~2미터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승용차의 경우 후측면 사각지대가 운전자 쪽은 10°, 조수석 측은 30°이나 2.5톤 화물차의 경우에는 각각 30°, 40°에 이르고 일반승용차에는 없는 전방 사각지대가 1미터 발생한다. 
 ○ 특히, 5톤 화물차의 전방 사각지대는 약 2m로 운전석에서 신장 1m 내외의 어린이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배중철 서울본부장은 “화물차는 차체가 높고, 시야가 트여서 사각지대가 없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차체가 크고 높아질수록 전방 사각지대는 더욱 넓어진다.”며 “특히, 신호대기 등으로 멈췄다 출발할 때 보행자를 못보고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 강진동 교통운영과장은 “교통안전 선진국인 프랑스는 ‘21년부터 3.5톤 이상 모든 대형차(화물차, 버스, 캠핑카 등)에 사각지대 주의 경고물 부착을 의무화했다.”며 “시는 화물차에 이어 향후 관계 기관과 버스,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등 사각지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다른 차종에도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대형차에 보행자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장치의 부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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