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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탄소중립 시대 대중교통 혁신 이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20 조회수 167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자전거의 날 주간(4.17.~4.23.)을 맞이하여 4월 21일(목), ‘탄소중립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10년, 국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자전거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 이번 세미나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립하고 자전거 관련 정책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세미나는 ▴지자체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공유, ▴전문가 발제, ▴민‧관 합동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천안시, 강진군은 ‘탄소중립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 세종특별자치시는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선과 자전거 인프라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 천안시는 자전거도로 개설 및 정비를 통한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사업, 하천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등을 소개한다.

 ○ 마지막으로 강진군은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 향후 자전거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 이어서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후위기시대 왜 자전거인가?’ 주제 발제를 통해 성큼 다가온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하고, 탄소중립 추진전략으로 자전거 이용 필요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 자리에서 이재영 선임연구위원은 향후 20년간 영국이 자전거 부문에 170억 파운드(약 25조 원)를 투입할 계획을 공유하고,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교통연계 시스템을 구축한 덴마크 코펜하겐의 사례를 소개한다.

 ○ 이러한 국외 사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탄소저감 교통수단으로 정부 예산지원 확대,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 마련 추진 필요성 등을 발표한다.

  ※ 한 사람이 자동차를 자전거로 전환 시 이산화탄소 감축효과 : 연간 최소 1,145kg    ~ 연간 최대 2,889kg  ⇒ 큰 나무 25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

 

□ 민‧관 합통 토론에서는 류재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정경옥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이구창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정책위원, 송상석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분과위원, 우충일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사무국장, 이준식 행정안전부 생활공간정책과장이 함께 한다.

 ○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자전거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될 계획이다.

 

□ 한편, 올해 ‘자전거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과 참가자 안전 상황 등을 고려하여 오는 10월 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광용 행정안전부는 지역발전정책관은 “그동안 자전거는 운동이나 취미용으로 인식되고 이용되어 왔으나, 기후위기 탄소중립시대를 맞이하여 이제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되어야 할 시점이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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