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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_자율주행 비전 2030 발표_내년 청계천 도심 속 자율주행차 달린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1.24 조회수 110

오세훈 시장이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을 발표, 시민의 삶과 도시공간을 바꾸는 자율주행 미래상을 제시하고 2026년까지 서울 전역 곳곳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년 간('22.~'26.) 1,487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스마트 입체교통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자율주행 분야 기본계획으로, 자율주행과 관련한 지자체 최초의 계획이다.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돼 선제적인 기술실증과 인프라 구축에 나섰던 상암에서는 11월 말부터 자율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한 달 간의 무료 운행 후 유상운송에 들어간다. 이어서 강남(내년), 여의도(23), 마곡(24) 등도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해 자율차 거점을 확대해 나간다. 강남지역은 특히 내년 초부터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택시)를 운행하는 등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나아간다.

 

내년 4월에는 청계천에 도심순환형 자율주행버스가 다닌다. 이 일대 경, 창경궁, 광장시장, 동대문 등을 연계하는 이동 서비스로 운행하는 시에, 관광수단으로도 시민들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3년에는 자율주행 노선버스(홍대~종각~흥인지문)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26년까지 자율주행버스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킨다. '25부터는 순찰청소제설 등 도시관리 공공서비스에도 자율차가 도입된다. '27상용 자율차(Lv.4) 판매에 앞서 '26년까지 서울 전역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연다.

 

서울시는 '26년까지 서울시내 2차선 이상 모든 도로에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26TOP 5 자율주행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30년에는 세계 3위권까지 끌어올려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KPMG의 작년도 발표자료(2020 Autonomous Vehicles Readiness Index, '20.7.)에 따르면 국내 자율주행 준비현황은 세계 7위다.

시는 그동안 자율주행 도시 실현을 위해 신호체계 및 도로정밀지도 등 인프라 구축과 기술 실증, 안전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시민들의 교통수단으로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투자를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과 함께 하는 미래도시 서울은 단순히 운전에서 해방되는 것을 넘어 운전면허가 있든 없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민이 24시간 차별 없는 이동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차량과 주차장 수요가 감소하면서 기존 차도의 30% 이상을 보도로 전환해 서울의 도시공간을 보행 중심으로 재창출할 수 있다.

 

□ 「서울 자율주행 비전 20305대 과제로 추진된다. 자율차 거점(자율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및 이동서비스 상용화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대중교통수단으로 자율주행버스 정착 공공서비스 분야에 자율차 기반 도시관리 도입 시 전역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이다.


첫째, 여객화물 유상운송이 가능한 상용화 거점인 자율차 시범운행지구'20년 상암을 시작으로 강남('22.), 여의도('23.), 마곡('24.) 등 서울 전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 300대 이상의 자율차 서비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