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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등 15개 기관_노후 도로 인프라 관리협력 얼라이언스 공식출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1.27 조회수 114

도로를 유지관리하는 기관의 실무 경험과 대학, 연구기관 등 전문가 그룹이 보유한 지식이 결합해 노후화에 접어든 도로 인프라의 효과적 관리 방안을 찾는 본격 행보가 시작된다. 도로인프라 노후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용 시민의 안전 강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도로 인프라와 관련된 국내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민간 등 15곳이 손을 잡는 국내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도로 유지 관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관련 공공기관, 대학, 학회, 연구기관, 민간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 공공(4) : 서울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

대학(4) :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영남대학교

학회(4) : 대한토목학회,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연구(2)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민간(1)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구성, 운영은 미래 세대에게 어떤 도로 인프라를 물려줄 것인가라는 서울시설공단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인프라의 노후화가 사고로 이어지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사례뿐 아니라 2016년 정릉천고가교 텐던 파단과 2020년 청담교 내부텐던 부식 등 서울시 전용도로에도 이미 닥친 현실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일본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술을 개발해 자국의 인프라 노후화에 대응하는 것에서 나아가 세계의 도로유지관리 시장을 점유키 위해 총력 대응 중인 것을 볼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업으로 인식했다.

 

얼라이언스는 도로의 현재 상태와 안전성 판단,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유지관리 기법 등 실질적인 장수명長壽命 방안을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의 경험, 지식, 지혜를 통해 만들어내는 기민한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로 노후화 위험을 적극적으로 대외에 알려 정책적 변화를 유도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26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1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어 본격 활동에 나선다.(사진 참조)

- 서울시 전용도로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 주가 되어,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한국도로공사뿐 아니라 대한토목학회, 서울대학교 등 유수의 토목 전문가 그룹

참여하여 실무적이고 실질적인 도로 인프라의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15개 기관의 연합인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는 노후 인프라 대응을 위한 플랫폼인도로인프라 관리 오픈스퀘어(opensquare.sisul.or.kr)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민간혁신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민간영역에서 보유한 기술을 홍보하거나 현장 실증 경험 대상을 찾을 수 있다. 특히 공단처럼 전용도로 유지관리 기관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니즈)을 먼저 제시하면, 그 기술(시즈)을 가졌거나 개발 중인 민간기관이 매칭돼 실용적 개발로 연결되는 체계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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