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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 9월 1일 개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12 조회수 719





서울 순환형 간선도로망 현황 드디어 완성!
2018년 도로교통 저널 150호, 151호에서 현장 기사로 다룬 바 있었던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 대교가 지난 9월 1일 개통됐다. 이로써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 개통으로 ‘서울순환형 간선도로망’이 완성됐다. 기존에 서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로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성산대교를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월드컵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부간선지하도로 총연장 10.33㎞ 대심도 터널, 상부는 2024년 친환경공간 탈바꿈
서부간선지하도로는 1989년 안양천변을 따라 건설된 서부간선도로의 지하 80m에 건설된 대심도 터널이다. 지난 2016년 3월 첫 삽을 뜬지 5년 6개월(66개월)만에 완공됐으며, 영등포구 양평동(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10.33㎞의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uild Transfer Operate)으로 건설된 요금 2,500원의 유료도로이며, 2015년 3월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울시에 양도, 30년 동안 민간사업자이자 운영사인 서서울도시고속도로㈜가 직접 운영하며 통행료로 수익을 낸다. 수익이 적을 경우 손실을 세금으로 보전해 주는 최소운영 수입보장은 없다. 서서울도시고속도로㈜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도록 2주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9월 15일부터 유료로 전환했다.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어 기존 서부간선도로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성산대교남단~소하JCT,
12.4km) 중 성산대교남단부터 금천교 부근까지 자동차전용도로가 해제되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보도와 자전거도로, 횡단보도 및 평면교차로 등이 설치되고, 녹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제한높이 3.0m인 ‘소형차 전용도로’로 모든 승용자동차, 승차정원이 15인 이하인 승합자동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총 중량 3.5톤 이하) 등이 통행이 가능하며, 자동차전용도로로 이륜자동차, 유류 및 폭발물 운반차량은 통행이 제한된다. 또한 국내 지하도로 내 고속 주행 중 차량번호가 인식돼 정차 없이 통행료가 자동으로 부과되는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됐다. 하이패스, 서울시 바로녹색결제, 영상약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이용 차량에 통행료가 부과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화재나 재해 등 만일의 사고나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난시설과 방재시설이 방재등급 1등급 이상 수준으로 설치됐다. 피난시설은 대인용 24개소(250m 간격), 차량용 16개소(750m 간격) 등 총 40개소의 피난통로가 설치돼 화재 발생 시 진입차량 통제 후 반대편 터널로 신속대피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5m 간격으로 설치된 물분무 노즐에서 방수돼 화재가 진압되는 등 방수구역을 선택하여 소화펌프를 가동시킬 수 있다. 또한 지하도로에 전용소방차 5대가 상시 배치돼 있어 화재진압 및 구조구난 작업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전용소방차에는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특수장비(압축공기포)가 탑재돼 있다.


월드컵대교, 내부순환로까지 직접 연결, 도시경관 업그레이드한 한강횡단 교통수단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염창동·영등포구 양평동간을 잇는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직접 연결한다. 월드컵대교의 상징인 사장교 주탑은 우리전통의 원각사지십층석탑과 당간지주, 학과 청송의 이미지가 형상화되었고, 마포나루 ‘황포돛대’의 향수를 주탑과 케이블의 비대칭으로 표현했다. 월드컵대교는 한강에 건설된 경사각 78° 높이 100m 최초의 비대칭 사장교로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1등급 교량이다. 특히, 주경간이 225m로 경인운하를 통과하는 선박들이 한강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으며, 교량하부 이동식 점검시설 및 레일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월드컵대교는 ①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대교→올림픽대로 ②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대교→
노들로(경유)→서부간선지하도로 ③올림픽대로→월드컵대교→내부순환로/증산로, ④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내부순환로/증산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2년 12월에는 공항대로와 안양천로에서 월드컵대교를 바로 진입하는 램프와 월드컵대교에서 공항대로로 진출하는 램프가 개통돼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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