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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통인프라 '韓·美 상호인증' 추진한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11.11 조회수 145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11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서울 더케이호텔 에서 스마트 교통인프라의 국제 합동성능시험을 위해 「하반기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호환성 시험」 행사를 개최한다.
    *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에 양방향 통신을 접목하여 교통사고 예방, 자율협력주행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족한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韓·美 인증기관 간 MOU체결, 상호호환성 시험 및 기술교류회로 진행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출범

    행사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韓·美 인증기관 간 MOU 체결(11.13)

    미국 인증기관인 OmniAir와 한국ITS협회는 스마트인프라 상호인증을 위해 인증프로그램 공동개발, 인증업무 공동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C-ITS 인증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OmniAir가 미국 外 국가의 인증기관과 맺는 첫 사례이다.

    앞으로 두 기관이 상호인증에 합의하면 미국에서 직접 인증(제품당 9천만원*)을 받아야 했던 국내 제조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인증 비용도 줄어들(제품당 최대 65백만원 절감 예상) 것으로 예상된다.
    * 출장비(20백만), 시험 수수료(60백만원), 인증 수수료(10백만원) 등 소요

    ② 스마트인프라 상호호환성 시험(11.12~11.16)

    참여하는 스마트 인프라(단말기, 기지국) 관련 업체는 각각 개발해 온 통신장비가 다른 업체가 개발한 제품과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지와 규정된 형식·성능*을 따르고 있는지 확인한다.
    *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상태, 통신 속도·정확도 등 통신 성능 및 해킹방지, 개인정보 보호를 보안시스템 작동 여부 등

    기업들이 개발한 장비의 성능평가 결과가 나오면 향후 기술보완 및 사업투자 계획 수립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업, 지자체 등 구매자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③ 국제세미나, 전시·시연 등 기술교류회(11.12)

    美 인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는 ①국내외 인증체계, ②표준·산업동향, ③간담회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① 美 인증동향 및 OmiAir 시험인증, 국내 자동차분야, 이동통신분야에 대한 인증체계 소개
    ② 5G 자동차협회 활동현황, 5G망과 자율협력주행, 커넥티드카 보안체계에 대해 소개
    ③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우리 기업들이 美 인증단체 담당자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행사장 로비에서는 전시회가 열려 제품을 홍보하거나, 대중소·벤처기업과의 미팅 등을 할 수 있는 場이 마련된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실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 인프라 구현 성능 확인을 위한 이동식 시험환경 차량의 시연도 진행된다.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내 업체는 국제 C-ITS 기술·인증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기술정보 교류, 컨설팅을 비롯한 비즈니스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美 OmniAir Jason Conley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한국과의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국의 자율주행차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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