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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_300만 인천시민 잇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선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25 조회수 292
○ 오는 2025년 말 제3연륙교 개통을 계기로 영종 및 청라국제도시, 무의도, 신도를 연결하는 ‘300리 자전거길’이 완성돼 인천 천혜의 관광자원인 해안을 따라 자전거로 일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인천시는 중구청, 서구청, 옹진군 등 3개 자치단체와 25일 300리 자전거 이음길 시작 지점인 서구 정서진에서 “제3연륙교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선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기관 간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홍인성 중구청장, 이재현 서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등이 참석했다.

○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3개의 교량(제3연륙교, 무의대교, 평화대교)과 3개의 섬(영종도, 무의도, 신도), 3개의 자치단체(중구, 서구, 옹진군)로 300만 인천시민을 300리(L=120km) 자전거 길로 잇는다는 것을 뜻한다.
 
○ 300리 자전거 이음길 코스는 국토종주자전거길 시작점인 정서진에서 시작,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신도~시도~모도~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정서진으로 연결되는 총 연장 120km에 달한다.

○ 총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착수되는 자전거 이음길은 인천시가 158억원을 부담하며 각 구·군이 나머지 비용을 투입한다. 자전거 이음길은 총 연장 120km 가운데 영종도 북쪽 등 미 조성된 구간 약 24km에 자전거길을 만들어 기존에 조성된 자전거길과 연결하는 것이다. 미 조성된 구간에는 휴게시설 및 전망대 4곳도 설치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자전거 이음길이 개통되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토종주길(정서진~서울~부산)을 이용하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영종도, 무의도, 신도, 시도, 모도까지 연결되는 300리 코스를 이용함으로써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와 평화도로가 개통되는 오는 2025년이면 주말마다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300리 자전거 이음길을 찾게 될 것”이라며 “관광·레저산업은 물론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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