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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습관 평가 APP 개발로 안전운전 유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8.18 조회수 337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화물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과 함께 화물차 운전습관 평가 APP을 개발한다.

□ 최근 네비게이션 APP이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위해 운전습관을   점수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화물운전자의 경우 잦은 야간운행이 감점사항으로 반영되는 등 화물차 운행 특성상 높은 점수를 받기에 불리한 상황이다.

  o 이에 양 기관은 화물차 사고 감소를 위해 화물차 주행 환경에 특화된 운전습관 평가 APP을 개발하기로 하였으며,

  o 한국도로공사는 캐롯손해보험사가 자체 개발한 운행정보 측정기기를 화물차 150여대에 장착하고 측정기기로부터 제공받은 운행 패턴 정보를 통해 내년 하반기까지 APP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 화물차 운전습관 평가 APP은 과속, 급감속 등 7개의 안전운전 항목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습관을 점수로 환산하며, 항목별 점수에 대한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한다. 특히,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화물차의 감속 특성,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2시간 연속운전 시 15분 이상 휴식의 준수, 빗길 등 노면 상태에 따른 안전운전 여부를 평가항목에 반영한다.
    * 과속, 장기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급정지, 연속주행시간

□ 또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에 기존의 차량운행기록계(DTG)와 화물차 운전습관 평가 APP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 DTG 운행기록 상 위험운전 횟수가 전체 화물차 평균치 이하의 상위 30%에 해당하는 화물운전자

  o 현재 모범 화물운전자 지원은 DTG 의무 장착 대상인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전체 화물차 중 7.7%) 운전자만 가능하지만, 해당 APP 개발로 모든 화물운전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 또한 주행 데이터를 제출하려면 차량에 설치되어 있는 DTG를 분리하고 별도로 데이터를 추출해야 했지만, 해당 APP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해 지원 및 선발과정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3년간(‘18~’20)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82명 중 화물차 사망자가 302명(51.9%)으로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며, “실용적인 APP 개발로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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