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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이앤씨㈜ 황인규 대표이사를 만나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3.31 조회수 126
공공기관 우수제품 인증 혁신기업!
누리이앤씨㈜ 황인규 대표이사를 만나다.

누리이앤씨㈜는 방음벽, 신축이음장치, 교량점검 및 배수시설, 비탈면점검로, 난간, 휀스 등을 제작 및 시공하는 도로시설물 전문 혁신기업이다. 2009년 설립한 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자체 생산을 통해 수십 건의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특히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한국도로공사 도공기술마켓, 서울공공디자인, 경기우수공공시설물, IPD국제외교디자인 등 공공기관 우수제품 등록 및 인증을 통해 도로시설물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리이앤씨는 발주처뿐만 아니라 종합 건설사와 꾸준한 신뢰관계를 통해 도로시설물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면서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개발에도 힘쓰며 공공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도로시장에서 입지가 확고해지고 있다. 162호에서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누리이앤씨 본사에서 황인규 대표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사업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의 전문이다.


Q 황인규 대표님, 안녕하세요. 도로교통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누리이앤씨㈜ 대표이사 황인규입니다. 도로교통 저널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도로협회 단체회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협회 사무실에 방문하였는데, 이렇게 우리 회사에 직접 내방해주셔서 고맙습니다.


Q 누리이앤씨 소개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A 누리이앤씨는 2009년 설립한 이후로 지난 12년간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지에 방음벽, 교량점검 및 배수시설물, 신축이음장치, 방호울타리, 휀스와 같은 도로안전 시설물을 제작하여 시공해왔으며, 도로 및 교량시설보수, 방음벽미관개선, 비탈면 점검로 유지보수 등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로 부대시설 시공 전반에서 다양한 실적과 노하우, 그리고 우리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현재까지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회사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Q 누리이앤씨는 도로시설물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특허제품이나 기술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누리이앤씨의 대표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다기능 투명방음판, 강재톱날형 신축이음장치, 일체형 안전교량 점검시설, 기초보강 전면 비탈면 점검로 등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수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기술이며 자체 공장라인을 통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기술들은 특허제품일 뿐만 아니라 도공기술마켓에도 등록되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20개가 넘는 도로시설물 아이템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허와 인증 등 지적재산권을 20개 이상 보유할 정도로 우리 회사에서는 기술 개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공사와의 사업 파트너로서 업무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Q 고속도로 주변에 신도시가 들어서 방음벽의 수요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누리이앤씨도 다양한 방음벽을 개발하고 많은 도로에 방음시설을 설치했는데요. 방음벽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정착한데 있어 특별한 기술력이나 장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우선 저희 방음제품 중 다기능 투명 방음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씀드린 제품은 기존의 투명 방음판의 조망권 및 일조권 등 고유한 특성뿐만 아니라 흡음성능 및 유지 보수기능을 추가하고 다양한 칼라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융합형 다기능 투명 방음판입니다. 다른 투명 방음판과는 달리 프레임 후면부에 위치한 유지보수 고정바를 탈착하여 투광부재만 교체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관리와 비용 측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최근에는 조금 더 기술력을 보완하여 투명원판을 전면 또는 후면에서 탈부착 할 수 있는 방음판도 개발하여 양면 탈부착 투명방음판이라는 특허기술도 취득하였습니다. 말씀드린 다기능 투명 방음판은 기존 금속재, 컬러 금속재, 플라스틱 등 흡음형 방음판의 성능저하가 진행되어 소음이 기준치 이상으로 발생되는 현장이나 도로건설 현장에 우리 제품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입증 받고 있으며, SOC 통합기술마켓에도 혁신기술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Q 누리이앤씨는 교량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신축이음장치도 연구개발하여 도로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데요. 기술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우선 저희 신축이음장치는 다른 제품과는 달리 차륜 접지면이 강재 톱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 신축이음장치의 누수, 이물질 퇴적, 방수시트 찢김 현상, 차량주행으로 인한 주변 콘크리트 파손현상, 결합볼트 탈락 및 파손, 지나친 소음 등 다양한 문제점과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내구성과 기밀성도 좋아서 잦은 교체를 미연에 방지하므로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본 기술은 수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표준 피로시험, 방수성능평가, 소음시험 등을 거쳤고, 그 기능을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혁신제품입니다.


Q 말씀하신 특허 및 인증 기술들의 현장 적용 실적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다기능 투명 방음벽은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밀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언양~영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인천대교, 광명역세권지구 덕안로, 여수 웅천택지지구, 진천혁신도시 등 다양한 도로 구간에 설치하였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파주~포천고속도로, 대구순환고속도로, 포항~영덕고속도로, 강진~광주고속도로, 포천~화도고속도로에도 우리 방음벽과 신축이음장치 제품들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Q 교량 현장의 산업재해 대비와 유지관리 향상을 위해 안전 교량 점검시설을 개발했다고 들었습니다. 신기술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세요.
A 네, 건설업 재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에 하나인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체형 안전 교량점검시설을 개발하였습니다. 교량 점검시설은 도로교통 안전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필수 요소이며, 일체형 안전교량점검로는 유지관리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설계된 시설입니다. 우리가 개발한 교량점검 시설물은 파이프 형상의 핸드레일 내부에 강성을 보강하는 보강와이어를 삽입하고 와이어 고정캡을 설치하여 작업자의 안전로프를 체결할 수 있는 안전교량점검로입니다. 물론 안전난간 성능 기준에 부합하도록 최적의 설계와 시험성과를 도출하였고,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안성구간 9공구, 안성~구리구간 12공구, 김포~파주고속도로 9공구 등 고속도로 교량공사 구간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Q 이밖에 개발하신 기술특허나 제품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최근에 기초를 보강한 비탈면 점검로도 개발하여 특허기술을 취득하였습니다. 이전의 비탈면 점검로의 경우 비탈면 상에 기둥들을 일정 간격으로 삽입하여 설치하고 있었는데, 비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태풍이 지나가는 경우에는 점검로가 비탈면에 고정되는 힘이 약해 떨어지거나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습니다. 따라서 점검로 기초에 견고하게 메인 브라켓에 보조 브라켓을 달아 추가로 파이프를 설치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초보강 비탈면 점검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기업성장지원회 우수기술로 지정된 기술이며, 다양한 고속도로 비탈면 구간에 적용되어 기술을 입증받고 있습니다.


Q 누리이앤씨에서는 도공기술마켓이나 SOC 통합기술마켓에 등록된 기술이 많은데, 관급 공사 수주실적에 어떤 도움이 있나요?
A 네, 도공기술마켓에 등록된 신기술은 고속도로 공사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에도 우선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 회사 대표 제품 4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도로건설 현장 설계 변경으로 신기술을 적용해야 할 때에도 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관급자재로 발주될 경우에는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에 등록된 제품이기 때문에 저희 업체 홍보나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업 기술마켓 통합 플랫폼인 SOC 기술마켓은 타 발주처에 홍보 효과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세로 제품 등록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공기술마켓과 같은 우수기술 등록 플랫폼이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으로 구축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Q 회사를 경영하시면서 특별히 중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네, 우선적으로 우리 누리이앤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제가 먼저 혁신하고 생존하려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최근에도 교량시설, 방음시설분야에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저 스스로가 연구와 실험에 참여하고 있고, 기술 사업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의 경쟁력은 기술개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기술이 곧 발주처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입니다.


Q 하지만 무엇보다 도로 부대시설물을 납품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가격일 텐데요. 가격경쟁력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A 네, 우리 누리이앤씨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기 위해 지난 2013년 경기도 안산에 공장을 설립하였습니다. 전 공정을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물론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표준 및 품질관리 절차를 거쳐 공급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취급하는 제품은 관급 공사 납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국가 예산 절감과 도로안전 발전 등 사회적 비용을 줄여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Q 말씀하셨듯이 도로 시설물은 우리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공공시설입니다. 운전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도로시설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다면요?
A 네, 도로시설물도 시간이 지나면 약해지고 파손되기 마련입니다. 최근에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 등도 제정되고 지난 몇 년간 시설물 유지관리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로 시설물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고, 낮은 단가로 뛰어드는 업체들이 많다보니 제품의 품질보다 가격을 우선시하는 풍조가 여전합니다. 도로시설물은 안전과 직결된 제품이기 때문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투명한 공사관리, 적정자재 사용, 품질시공 등 국내 도로시설물의 건실한 조달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Q 중소기업을 지난 10년 이상 운영하시는 대표로서 그동안의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리와 같은 중소기업은 도태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나서야 하죠. 최근 이슈인 융·복합 선진기술도 검토하고 있지만 의지는 있어도 일이 많고 인력도 없어 개발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에 대한 지원 혜택도 있긴 합니다만, 막상 연구에 필요한 인력의 수급 문제가 제일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도로시설물 업계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수급하는 게 가장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건설, 설계뿐만 아니라 도로시설물 업계도 국민 안전에 밀접한 영향 주고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산업입니다. 정부에서 만큼은 도로 산업 인재를 양성하여 중소기업도 젊고 유능한 엔지니어를 채용하거나 양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누리이앤씨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A 누리이앤씨는 인간과 도시, 그리고 환경의 조화를 추구하는 업체라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사람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회사 제1의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날로 중요해지는 도로의 안전과 편의 문제를 조금 더 깊이 있게 연구 개발하는 자세로 발주처와 고객사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완수한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R&D를 통한 기술사업화, AI, IoT 등을 접목한 도로시설물 개발, 신시장 개척 등 우수 중소기업 환경을 조성하여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협력사와의 좋은 파트너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코로나19 시대에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들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졌다지만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산적한 일들을 해결하는 것만큼 더 좋은 게 어디 있겠나 싶습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오듯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상황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우리 도로교통 업계도 더욱 활황을 보이리라 믿습니다. 협회에서도 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하고 정책적, 기술적 지원책을 마련하여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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